사울의 변화를 보면서 과연 예수를 제대로 믿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자 마자 그는 20절 '즉시로' 각 회당에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전파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사울의 변화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나 급진적인 변화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그래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가 나의 인생의 주인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인데'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떤가 생각하게 됩니다. 내 손에 쥔 것 조차 쉽게 놓치 못하는 나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잃을 것을 각오하고 예수를 전파하는 사울의 모습은 나에게 예수 믿는 것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말해 주는 것 같습니다. 내게 사울과 같은 믿음의 모습이 있는지 예수의 증거가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사람을 어려움 가운데에 그냥 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울이 죽음의 위협을 당할 때에 사울의 제자들이 그를 돕고, 또한 예루살렘 제자들이 그를 오해할 때에는 바나바를 들어 쓰셔서 그를 변호하게 하십니다. 오늘 나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동역자들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상황 상황 마다 시기시기 마다 하나님께서는 다양한 사람을 들어 쓰셔서 나를 돕게 계심을 봅니다. 매일의 삶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면서 감사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복음에 미친 자는 복음을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버리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목숨을 지켜 주십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자의 삶임을 보게 하십니다. 신학생으로 신학교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배우며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가는 이 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서 그 말씀을 공부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위해서 목숨 걸고 공부하겠습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은 그것이 지금 나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며 하나님은 그런 저의 건강을 책임지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부와 교회를 위해서 목숨거는 것 그것이 어쩌면 지금 저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하며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