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9장 19-31절까지의 말씀
복음이 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오늘 말씀을 통해서 볼 수 있었다.
사울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회심을 하고 복음을 전하는 자로 바뀌어
이제는 오히려 그가 핍박을 당하는 자가 되었다.
21절 말씀을 보면 사람들이 복음을 전하는 사울을 보면서 놀라워하고 있다. 그들이 놀라워 하는 이유는
사울이 그만큼 열심히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핍박하는 자였기 때문이고, 그랬던 그가 지금 자신들 앞에서
예수님을 전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아는 지식으로는 이런 모습이 나올 수 없을 것이다. 분명한 것은 사울의 삶에 예수님을 만난 분명한
경험이 있고 그것이 그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사울이 전하는 복음이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그의 삶에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 숨쉬기 때문임을 깨닫게 된다.
나는 오늘 말씀을 보면서 내가 예수님을 믿고, 만났다고 말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 삶에
어떤 모습에서도 복음의 힘이 느껴지지 않는 것은 내가 그만큼 소극적이고 지식만 가진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주님은 오늘 말씀을 통해서 내가 나가서 복음을 들고 전할 때,
나와 함께 해 주실 것임을 확신하게 하셨다.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고, 이제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주님이 내게 맡기신 사역을 감당하겠다.
이번 주 토요일, 어린이 전도를 다시 시작한다.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주님께서 예비하신 영혼을 만나게 하시고
두려움 마음 사라지게 하시고 담대히 그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주님이 이 기도에 분명히 응답해 주실 것임을 믿고
이번 한 주간 주일 학교 교사, 효경 자매, 창국 전도사님과 함께 의논하며 철저히 준비하겠다.
그리고 정말 그 시간이 복음이 살아 숨쉬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위해서 더욱 많이 기도하며 준비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