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사랑침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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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드립니다.

 

세월호 침몰사건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을 잃고 슬픔에 빠져있는 고국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으면서 저희들 역시 한마음으로 아파하며 유가족들에게 주님의 특별하신 위로가 넘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슬픔과 분노와 비난과 혼란 속에 빠져있는 사랑하는 우리조국 대한민국을 참 소망이자 생명의 주인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만져주시고 고쳐주시고 회복시켜주시고 새 소망을 주시기를 또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나님의 은혜로 한국에서 일 년 동안 안식년을 잘 보내고 지난 324일 밤에 I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잠시 여행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온 느낌이었습니다. I국인들을 만나니 고향 사람을 만난 듯 반갑기만 하고 무질서한 교통도, 숨조차 쉬기 어렵게 만드는 매연과 먼지조차도 모두 모두 정겹게만 느껴지더군요. 내 집, 내가 서 있어야 할 땅으로 돌아오니 어찌나 마음이 평안하고 감사한지요! 50도를 웃도는 폭염이 시작 될 텐데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막내 딸 슬이는 전에 다니던 학교에 4학년으로 재입학을 했는데 염려했던 것과는 달리 어찌나 적응을 잘하는지 새 친구도 많이 생겼고 영어와 힌디어로 하는 수업도 잘 따라가고 있답니다. 참으로 주님의 특별하신 은혜입니다. 지난 2월에 군입대한 둘째 아들 상범이는 강원도 고성 최전방에서 해안 경비근무를 하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군 생활 잘 하고 있어 감사할 뿐입니다. 현재 침신대 음악대학원에서 지휘를 공부하고 있는 큰 아들 상혁이는 올 6월 초에 군 입대를 하게 됩니다. 부모가 선교지에 있기에 군 입대하는 아들을 배웅도 해 줄 수도 없고 신병수료식에도 참석할 수 없어 마음은 아프지만 주께서 친히 이 아들을 배웅해 주시고 만나주시고 만져 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군인이 된, 그리고 곧 군인이 될 두 아들을 위해 손 모아 주십시오.

 

저희는 I국에 도착해서 바로 사랑하는 드림하우스 아이들과 제자들을 만나기 위해 8시간동안 자동차를 운전해서 데라둔으로 달려갔답니다. 부쩍 커 있는 드림하우스 아이들은 일 년 만에 만난 엄마 아빠를 반기며 너무나도 기뻐했답니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며칠을 보내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깍두기도 담아주고 통닭도 사서 같이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열흘 동안 저희가 개척한 교회들을 돌아보고 함께 예배드리며 제자들을 격려해주는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왔습니다.

 

얼마 전 I국에 수상을 뽑는 총선이 있었습니다. 85천명이 투표에 참석하는 세계 최대의 총선이 있었는데 힌두 정당이 정권을 잡기위해 힌두교도들에게 인심을 얻기 위한 방편으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Vishwa Hindu Parishad(VHP, 세계힌두협의회)는 데라둔 지역에서 기독교 핍박을 주도 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수년 전 그 단체 지도자인 Swami Laxmanananda

Saraswati가 살해당하자 배후의 단체로 기독교를 지목하고 수백명의 목회자와 교인들을 살해한 단체입니다.(오릿사 사건) 이들이 지속적으로 몇 몇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심히 핍박하고 때렸답니다. 저희들을 통해 개척되고 한국교회 성도들의 헌금으로 건축된 새 빛 교회 목회자 고빈 역시 이들에게 수차례 폭행을 당하고 앰블런스에 실려 가는 일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들은 목회자 뿐 아니라 예배 참석하려는 성도들까지 구타하였습니다, 결국 교인들은 흩어지고 예배당에는 고빈 가족만 남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흩어진 성도들 가정에서 모여 가정교회 형태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번 편지에 드림하우스 아이들이 주인에게 쫓겨나게 되었으니 평안히 거처할 수 있는 집을 달라고 기도를 부탁드렸는데 신실하신 주께서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응답을 해 주셨습니다. 몇 달 전에 아이들이 평안히 거처할 수 있는 집을 샀습니다. 물론 좋은 집은 아니지만 집 앞에 조그마한 냇가도 있고 물이 솟아나는 샘도 있고 주위에 다른 집들이 없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고 예배드릴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답니다. 주께서 우리 드림하우스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집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낡은 곳을 수리하고 이층으로 방을 건축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래서 저는 요즈음 데라둔에서 지내는 날이 많습니다. 기존 건물도 너무 낡아서 증축할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평안한 환경에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훈련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후원해 주십시오.

 

몇 년 전에 저희들을 통해 개척되고 건축된 베데스다 네팔리 교회가 오해와 곡해로 인해 목회자와 교회를 비난하고 떠났던 한 명을 제외한 전교인들이 최근에 다시 회개하고 돌아와서 요즈음 30명 정도가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 교회를 위해 매일 매일 눈물로 기도한 열매입니다. 저희 가족이 며칠 동안 그 교회 목회자인 따망 집에 머물면서 저희들이 한국에 있을 동안 주께서 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들으면서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신실하신 우리 주님은 단 한 번도 우리를 실망시키신 적도, 기도에 응답해 주시지 않은 적도 없으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더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선교의 주체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저 그 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한걸음씩 나아갈 뿐입니다.

 

다음 달 5월 첫째 주 5일부터 9일까지 북I국 선생님들의 언어훈련을 위해 아내 전소피아 선생이 힌디어 문법을 하루에 6시간씩 집중 강의를 합니다. 많은 선교사들이 현지어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강의하는 전소피아 선생에게 성령의 기름 부으심과 지혜와 건강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항상 저희가족을 아껴 주시고 기도와 물질로 선교사역에 함께 동참해 주시는 귀하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께서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으로 갚아주시길 기도합니다.

늘 주안에서 승리하시길...... 나마쓰까르!!

 

2014425

I국 북쪽에서 이필립/전소피아/ 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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